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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약 종류, 그런데 진짜 치료제 맞나?
    무슨 병이야? 2023. 7. 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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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새 많은 분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님만 해도 당뇨병으로 십수년간 약을 드시다가 지금은 인슐린을 투여하고 있는데요. 당뇨 대체 왜 오는 것이고, 어떻게 하면 완치가 될까요? 당뇨가 완치가 될수 있는 걸까요? 

     

    당뇨는 질환일까요? 아니면 증상일까요?

     

     

    현대의학에서는 당뇨는 병으로 규정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라는 말이 있고, 병원에 가서 당뇨약을 처방 받아서 복용하여 혈당을 조절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당뇨병에 있어서 병이 완전히 사라지는 개념의 치료는 그 어떤 약을 먹어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당뇨병약들이 처음부터 만들어 질때 개발 목적이 이제 더이상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도 정상 혈당이 돌아오는 걸 목표로 두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증상을 관리하면서 그야말로, 혈당을 낮추는 데에 목표를 두고 만들어졌기 때문이지요. 

     

    당뇨약을 먹는다고 당뇨병이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병은 수많은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스트레스 관리등등을 우리 몸을 완전히 바꾸었을때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그 치료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적당히 내가 할수 있는 한에서 타협하고 음식을 먹고, 약물을 복용하여 적당한 수준의 혈당 관리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식이습관 생활습관 운동, 스트레스케어 등으로 우리 몸을 건강하게 바꾸면 가장 좋겠지만, 그럴 수 없을때는 차선으로 약물을 이용해서 혈당을 관리해야만 합니다.

     

    오늘은 약물을 이용한 혈당관리!! 그 혈당을 관리하는데 어떤 약물이 어떤 기전으로 작용해서 인체에서 혈당을 낮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 진료를 보고 당뇨병 환자가 처방받는 약물은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몸에서 잘 분비되지 않는 인슐린을 대신하는 인슐린 제제

    2. 여러가지 다양한 기전으로 혈당을 낮추게 하는 약물

     

    우리가 흔히 당뇨병 치료제라 함은 대부분 인슐린제제가 아닌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말합니다. 그중에서도 보통 먹는 약으로 혈당을 낮추는 약을 보통 경구용혈당강하제라고 부릅니다.

     

    이런 경구용혈당강하제의 경우 완전한 치료를 위한 약물이 아니라 관리를 위한 약물이므로 증상이 있는 한 계속해서 복용을 해야합니다.

    당뇨병약의 종류

    1. 비구아나이드계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되어 장에서 흡수되어 간에서 당으로 전환되는데 비구아나이드계열 약물은 당분이 대장에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고, 간에서 당이 만들어지는 것을 억제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대해 더욱 예민하게 반응하여 적은 인슐린으로도 혈당이 내려갈수 있도록 하는 작용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오심, 구토, 복부팽만 , 무른변을 보는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당뇨병 약물 선택시 1차 선택약물입니다.

    메트포르민 : 다이아벡스정, 글루코파지엑스알, 글루파정 등

     

    2. 설폰요소제(설포닐유레아계)

    췌장의 기능을 강화하여 췌장에서 인슐린이 보다 원활하게 분비 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인슐린의 분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그로 인해 저혈당, 체중증가, 광과민반응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글리클라자이드 : 디아미크롱서방정, 디아미크롱정

    그릴벤클라마이드 : 유글루콘정

    글리피자이드 : 다이그린정

    글리메피라이드 : 아마릴정, 글리메정, 베아릴정

     

    3. 메글리티나이드계

    설폰유레아계와 마찬가지로 웨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러나 설포닐유레나제제보다 작용시간이 짧아서 혈당수치가 빠르게 올라가는 식후 혈당조절에 효과적입니다. 보통 전반적인 혈당을 내리는 것보다는 식후 혈당을 내리는 걸 목표로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못하면 약도 건너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사람에 따라 저혈당이나 두통, 오심 등의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레파글리나이드 : 노보넘정

    나테글리나이드 : 파스틱정

     

    4. 치아졸리딘디온계

    치아졸리딘디온계 약물은 인슐린의 분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대신에 근육과 지방의 세포가 인슐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도와 혈당을 떨어뜨립니다. 사람에 따라 몸이 붓거나 체중이 증가하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오글리타존 : 액토스, 대웅피오글리타존

     

    5.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

    소화 대사에 작용하는 약물로, 식사 때 몸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의 소화를 지연시켜 식후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소화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가스나 복통, 설사, 복부팽만감 등 위장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글리보스 :베이슨

     

    6. DPP-4억제제

    DPP-4를 억제하여 GLP-a을 활성화 시켜 인슐린 분비증가와 함께 글루카곤 분비 감소 두가지 효과로 혈당을 떨어뜨리는 약물기전입니다. 음식물의 소화흡수 속도도 낮추어 전체적으로 혈당의 상승이 느리고 천천히 이루어지게 만드는 약물입니다. 경우에 따라 비인두염, 상기도감염, 두통, 저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시타글립틴 : 자누비아

    빌다글립틴 : 가브스정

    리나글립틴 : 트라젠타정

    알로글립틴 : 네시나정

    삭사글립틴 : 온글라이자

     

    7. SGLT-2억제제

    신장의 세뇨관에서는 포도당 수송체의 일종인 나트륨 포도당 공동수용체인 SGLT-2가 존재하는데 이곳에서는 여과된 포도당의 90% 이상이 재흡수되어 혈류로 들어가게 됩니다. SGLT-2억제제의 경우 포도당의 재흡수 과정을 억제하여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시켜 혈당 상승을 억제합니다.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나 인슐린의 분비와 상관없이 혈당 상승을 억제하므로 단독으로 사용시 저혈당 위험이 낮습니다. 만성 심부전 및 만성 신장병 치료에서 도움을 줍니다. 이 약물로 인해 소변 배출량이 증가될수 있으므로 이뇨제를 투여 받는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하며 요로감염과 생식기 감염의 위험성이 올라갈수 있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다파글리플로진 : 포시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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